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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탁삼합 = 홍어삼합과 막걸리

홍어무침 대가 대통홍어 2021. 7. 26. 01:10

홍탁삼합 = 홍어삼합과 막걸리

자네, 홍탁삼합을 아는가? 

 

 

 

홍탁삼합=홍어삼합+막걸리

접시위에

잘익은 묵은지 한 조각을 넓게 펼쳐라

묵은지 위에

삶은 돼지고기 한덩이를 올리고

또 그위에

홍어회 한점을 살포시 얹어라

삼합이다!

 

아직 침흘리지 마라

 

잘익은

막걸리가 없으면 삼합은 무용지물.

잘익은

막걸리는 홍어의 톡쏘는 맛을 중화시켜주고

홍어는 찬성질,

막걸리는 뜨거운 성질이라 

그 둘이 잘어울려 조화를 이룬다 

그래서 이둘은 홍탁이라 부른다.

 

자 드셔라.

숨을 깊게 들이마신뒤

내뱉으면 홍어의 지린 냄새가

코를 뚫고 나오면서

묵은 체증을 확 날려버린다.

그뒤에 혀끝에 감도는 알싸한맛!

쫀득쫀득한 홍어살을 씹으며

세상 모든 근심이

사라지는 기분을 느낀다

 

홍어 영양학

조선후기 실학자 정약전의

"자산어보"의 기록에는

"홍어로 국을 끓여먹으면

몸안의 더러운 성분이 제거되며

술의 기운을 없앤다"고 씌여있다.

한방에서는 홍어가 소화를 촉진시키고

장을 깨끗하게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 뱀이나 야생동물에 물렸을 때도

홍어 껍질을 붙이면 독성을 제거하는

효과를 볼수가 있다고 한다.

 

예전에 소리꾼들이 가래를

없애기 위해 홍어를 즐겨먹었던 만큼

홍어는 가래를 제거하는데도 탁월하다. 

 

 

현대과학으로도 증명된 홍어의 영양성분은

콘드로이친황산인데 성분은 뼈와 뼈사이에

윤활유같은 역할을 하는 단백질의 일종인데

관절염이나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

 

홍어살과 간에는 불포화지방산이

75%이상 함유되어 있다.

 

두뇌를 맑게 하고 혈전생성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린다

 

막걸리 영양학

 

홍어와 한 몸!
막걸리

 

 쌀을 쪄서 물기를 말리면 고두밥이 된다

누룩과 물을 고두밥에 섞어 일정한 온도로 발효시켜 완성되는 곡주다

 

 

쌀을 발효하는 데

꼭 필요한 발효제가 누룩이다

누룩은 아주 중요한 것이다

누가? 어떤 누룩을 사용했느냐?

에 따라 막걸리의 맛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누룩으로 만든 곡주 막걸리는 

장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막걸리 속에는 장청소를 해주는 유산균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단 막걸리도 술 이다

적당히 마시는 것이 좋겠다.

 

막걸리의 경우 밑에 가라앉아 있는 침전물이 있지 않나?
바로 그 침전물에 유용한 성분이 많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막걸리 등 전통주를 마실 때는
술을 흔들어서 탁주 형태로 먹는 게 좋을 것.”


출처 : 굿모닝충청(http://www.goodmorningcc.com)

 

 

 홍탁삼합(紅濁三合)

 

삼합(三合)은 본래 한의학과 역학에서 각각 쓰이는 말인데

세 가지의 기운이 합쳐진 상태를 뜻한다.

특히 역학에는 12지지의 장생, 제왕, 묘에 해당하는

오행 3자가 합쳐져 운세의 길흉을 드러내는데

이는 사주에서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음식도 마찬가지다.

소스와 재료, 재료와 재료 간의 궁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맛은 물론 각각이 지닌 성질과 영양학적인

성분, 질감, 향, 풍미 등이 잘 어우러져야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한다.

재료 간의 밸런스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이 바로 삼합이다.

 

 

 

 

 

홍탁삼합은 사실 양합(兩合)도 아닌 삼합(三合)

사실 홍탁삼합을 하나씩 차례대로 풀면

세가지가 아닌 네 가지가 나온다. 

잘 삭힌 홍어, 

누룩으로 빚은 막걸리 탁주, 

여기에 껍질과 비계가 붙은 돼지고기 삶은 것, 

마지막으로 묵은 김치 또는 삭은 김치다. 

홍어와 탁주가 기본이고 

돼지고기와 묵은 김치가 곁들여지는

꼼꼼히 들여다보면 네 가지다.

 

홍어는 5∼10℃로 냉장으로 짧게 7일~ 길게는 10일 정도 삭힌 것으로
. 수육은 비계가 붙어 있는 삼겹살이나 목살 부위를 주로 사용한다. 

묵은 김치는 2~3년 된 곰삭기 직전 큼지막하게 썰어 마련한다.

 

김현숙 한양대 식품영양학과 겸임교수는

 “삭힌 홍어와 묵은 김치 모두 발효된 것이라 소화효소가 풍부하다”

“여기에 동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삼겹살 수육을  곁들이는

홍어삼합은 영양학적으로나 맛으로나 균형이 잘 잡힌 훌륭한 음식”

이라고 극찬했다.

홍어삼합을 입에 넣으면 먼저

묵은 김치의 시큼한 맛이 퍼져 침샘을 마구 자극한다.

꼬독꼬독한 홍어와 부드러운 수육,

서로 정반대의 식감을 지닌 재료들은 처음에는 홍어는 

5∼10℃로 냉장고에서 짧게 일주일~ 길게는 10일 정도 삭힌 것으로
. 수육은 비계가 붙어 있는 삼겹살이나 목살 부위를 주로 사용한다. 

묵은 김치는 2~3년 된 곰삭기 직전 큼지막하게 썰어 마련한다.

 

김현숙 한양대 식품영양학과 겸임교수는

 “삭힌 홍어와 묵은 김치 모두 발효된 것이라 소화효소가 풍부하다”며 

“여기에 동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삼겹살 수육을 곁들이는 

홍어삼합은 영양학적으로나 맛으로나 균형이 잘 잡힌 훌륭한 음식”

이라고 극찬했다. 

홍어삼합을 입에 넣으면 먼저 

묵은 김치의 시큼한 맛이 퍼져 침샘을 마구 자극한다. 

꼬독꼬독한 홍어와 부드러운 수육,

 

서로 정반대의 식감을 지닌 재료들은

처음에는 각각의 맛을 강하게 내더니

씹을수록 조화를 이뤄 새로운 풍미를 만들어낸다.

 

 

 

 



[출처: 중앙일보] 음식에도 궁합 … 보기만 해도 즐거운 ‘삼합’